가족간의 부동산 거래를 기록해 두세요

가족간의 부동산 거래를 기록해 두세요

부동산 관련 정책은 그때그때 다릅니다.

그러므로 계속해서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오늘은 가족 간의 부동산 거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아시다시피 지난 정부에서 가장 강조한 부동산 정책은 다주택자에 대한 엄격한 규제였습니다.

집을 실제 거주지로 사용하지 않고 투기 목적으로 사용하는 사람들을 근절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당시 소유하고 있던 집을 다수 팔려고 한 사람도 있고, 세금을 내고도 계속 보유하고 있는 사람도 있다.

그러나 부동산을 판매하거나 보유하는 것 외에 부동산을 거래하는 방법은 다양합니다.

가족 간 부동산 거래가 그 주인공이다.

특히, 요즘 세대에서는 집을 사기 위해 열심히 일하는 것이 일반화되었기 때문에 대부분의 사람들은 부모의 재산을 자녀에게 물려주려고 합니다.

부모의 도움 없이 결혼하는 경우가 드물어졌습니다.

최근 이런 상황에 맞춰 어린이 선물에 대한 면세 한도가 늘어난다는 소식을 접했습니다.

기존 면세 한도는 성인 자녀 5000만원, 미성년 자녀 2000만원이었지만 결혼 시 혼인자금에 대해서만 공제 한도가 늘어난다.

금액이 5000만원에서 1억5000만원으로 늘어나 두 신혼부부는 세금을 내지 않고 총 3억원을 선물로 받게 된다고 한다.

가족 간 부동산 거래도 여타 거래와 동일합니다.

판매, 교환, 임대도 가능합니다.

법적으로 보장되는 상속, 증여 등이 있어 그 범위가 더욱 확대됩니다.

어떤 사람들은 가족 간에 돈을 주고받는 것이 이상하게 불법처럼 보인다고 말할 수도 있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그러나 가격 측면에서 타당성이 크게 떨어지면 문제가 발생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양도세를 피하기 위해 직계비속이나 친족과 거래를 합니다.

그러나 겉으로는 매매처럼 보이더라도 실질이 부족하면 세무서는 증여로 판단해 증여세를 부과한다.

이상한 거래의 범위에는 저가 이체, 고가 이체 등이 포함됩니다.

시중 거래와 비교하여 3억원 이상 또는 시가의 5% 상당의 차이가 나면 선물로 간주한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가족 간의 거래는 더욱 신중해야 합니다.

세무전문가와 상담하여 증여세를 비교해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재산이 많은 상황에서는 상황에 따라 적용 방법이 달라지므로, 상속이나 증여 중 자녀에게 더 나은지 전문가와 상담해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증여세 납부를 회피하려면 해당 거래가 실제로 이루어졌음을 입증할 수 있어야 합니다.

차용증이나 이자를 지급하는 등 타인과 거래할 때와 마찬가지로 가족 간 고액의 자금을 이체할 때도 동일한 원칙이 적용됩니다.

부의 대물림은 불가피하지만, 가족 간 부동산 거래에 대해 미리 인지하고 생각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