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투자세 폐지는 실패했다. 금융투자소득세의 의미와 논란을 살펴보았다.

정부는 2025년 1월 1일부터 시행 예정인 금투자세 폐지를 추진하고 있으나 21대 국회에서 결국 무산됐다.

이제 정기국회가 9월에 열리는 점을 고려하면 22대 국회에서 다시 추진해야 한다.

금융투자소득세를 폐지하는 것은 쉽지 않아 보인다.

자산 불평등과 양극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추진되었으나 많은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금 투자세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금융투자소득세를 의미) 이름 그대로 주식, 채권, 파생상품, 펀드 등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는 금융상품에 투자하여 얻은 소득에 대해 부과하는 세금입니다.

양도소득, 집합투자(펀드)상품 수익, 파생상품 수익 등이 포함되나, 이자소득과 배당소득은 15.4%로 별도로 부과되어 제외된다.

자세한 제품은 아래 표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있습니다.

(세금은 얼마나 부과되나요?) 손익을 합산한 순이익이 세액에 포함됩니다.

※ 손실액이 이익액보다 클 경우 5년간의 결손액을 소득에서 공제합니다.

국내 상장주식, 공모주식펀드 등에서 발생하는 소득에 대해서는 연 5천만원, 해외주식 양도 등에 대해서는 250만원을 기본공제합니다.

3억원 미만의 순이익에는 22%, 3억원을 초과하는 순이익에는 27.5%의 세금이 부과됩니다.

예를 들어 2025년 국내 주식거래로 8000만원의 수익을 낸다면 기본공제 5000만원을 제외한 3000만원에 금 투자세 22%가 부과되므로 660만원을 내야 한다.

금융투자소득세로 환산됩니다.

(금투자세 논란)과 투자자들이 폐지를 요구하는 이유 1. 국내 증시 위축? 기존에는 250만원을 초과하는 해외 주식차익에 대해 22%의 양도소득세가 부과됐지만, 국내 주식에는 양도소득세가 부과되지 않았다.

2025년 1월 1일부터 금융투자소득세가 시행되면 국내 주식양도소득에도 과세됩니다.

대형 투자자들이 세금 문제 등으로 국내 주식 대신 부동산 등 다른 투자처를 찾는 경우 국내 주식시장이 위축될 수 있다.

2. 원천징수? 금융투자소득세가 시행되면 발생한 이익은 반기별로 원천징수되며, 다음 해에 환급받을 수 있습니다.

원천징수가 진행되면 투자자의 시드머니가 작아지고 시장 유동성이 감소할 위험이 있습니다.

3. 부자를 위한 세금감면? 투자자 중 연간 5000만원이 넘는 수익을 내는 경우는 1% 정도에 불과해 부자를 위한 증세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실제로는 부자를 위한 감세 정책이라는 논란이 있다.

고자산 개인이 주로 투자하는 사모펀드를 통한 배당금 및 양도소득 2천만원을 초과하는 경우에는 포괄손익에 포함되어 최고 49.5%(지방소득세 포함)의 과세 대상이 되었지만, 이는 금 투자세가 시행되면 22% 또는 27.5%로 감소됩니다.

지금까지 금 투자세의 의미와 폐지 실패, 논란에 대해 공유해보았습니다.

미국, 영국 등 금융선진국에서는 이미 금융투자소득세가 시행되고 있어 시장 위축이 크지 않을 것이라는 주장도 나온다.

아직까지 찬반 논란이 치열한 만큼 수정과 보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