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머리를 올리고 깔끔한 이마를 가진 남자 헤어스타일을 고수해왔다.
그런데 나이가 들고 가늘어지는 머리를 보니 그걸 커버할 수 있는 남자 헤어스타일을 찾게 되었어요. 변화를 통해 모발 가늘어지는 콤플렉스가 해결되는 등 일석이조의 결과를 얻었다.
히피펌의 정의를 보면 1980년대 유행했던 미국의 히피 스타일을 모티브로 한 헤어스타일이다.
보시는 바와 같이 미세한 모발 컬로 모발을 더욱 풍성해 보이게 하는 기능이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머리가 가늘지 않은 남성분들에게 펌으로 히피펌을 추천드릴 수 있겠습니다.
펌 전 머리였다면 셀카를 찍기 위해 이렇게 고개를 숙였을 때 텅 빈 정수리가 걱정됐을 텐데, 확실히 그 부분을 많이 가렸다.
좋은 곳이 아니면 못생긴 파마가 될 수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남자 펌을 하신다면 전문가와 충분히 상의 후 적절한 제품으로 자신의 모발 상태에 맞는 펌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쫓기지 않고 알찬 투자를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이런 맥락에서 계속 올라오는 옆머리를 차분하게 눌러주는 다운펌을 하시길 권해드리고 싶어요. 미세한 헤어 컬링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것이 탱탱한 머리뿐만 아니라 지저분한 모습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히피펌+다운펌 조합은 머리숱이 줄지 않고 남성펌의 퀄리티와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방법이 될 것이다.
덕분에 저는 매우 만족했습니다.
이런 히피펌의 경우 여름보다 겨울이 더 잘 어울린다는 점에서 겨울이 가기 전에 해보는 것도 하나의 선택지인 것 같다.